20세기 폭스, 드래곤볼을 졸작으로 만들려고 하나? 드래곤볼 Z 실사판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준형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드래곤볼Z에서 보여진 영상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CG는 둘째치고 과장스럽고 괴기스러운 모습들은 정말 20세기 폭스가 만들었나라는 의문이들 정도다.
무천도사 역을 맡은 주윤발은 원작만화에서의 대머리가 아니며 원작보다 젊어보인다. 뭐 이정도는 괜찮다. 주윤발의 카리스마가 충분히 커버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오공 역을 맡은 저스틴 채트윈은 NG다. 캐스팅부터가 NG였다. 아니 감독부터가 NG였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손오공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는 커녕 외소한 모습에서 나오는 분위기에서 비웃음마저 흘러나온다.

그외에도 피콜로의 모습은 만화책에서 느꼈던 캐릭터와는 상이하다.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원작 드래곤볼에서 보여준 무천도사의 코믹한 모습이나 캐릭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예고편이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이 서양 판타지의 결정판이라면 드래곤볼은 동양 판타지의 결정판이 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다니 상당히 실망스럽다. 감독이 주성치였기 때문일까?
Dragonball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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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화책으로 많이 읽고 그래는데 영화로 나오는군요